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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5 FLOSS와 FOSS
  2. 2013.08.14 오픈소스 분야 특허분쟁 비상…대응책 마련 시급(전자신문)

FLOSS와 FOSS

FLOSS 2017.03.25 06:08

자유 소프트웨어(free software)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를 합쳐서, 즉 중립적인 의미로 이야기할 때 FOSS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FLOSS and FOSS"라는 문서에서,

(http://www.gnu.org/philosophy/floss-and-foss.html) 

FSF(자유 소프트웨어 파운데이션)의 리차드 스톨만은 이와 같은 중립적인 용어의 사용에 원칙적으로 반대하면서 FOSS보다는 FLOSS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 문서에서, FOSS라는 용어는 자유 소프트웨어(free software)의 free가 freedom을 언급한다는 것을 설명할 수 없고, 자유 소프트웨어에 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더욱 강조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FOSS는 자유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구분하기 보다는 하나의 관점에서 이름붙인 것으로 오도해서 두  개념이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상이한 정치적 포지션들을 가진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FSF는 FOSS보다는 자유를 의미하는 free와 libre를 함께 표기하는 FLOSS를 더 선호하는 것입니다.   


OSS는 자유 소프트웨어가 추구하는 철학과 그에 따른 라이선스를 온전하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1998년에 새롭게 나타난 것입니다. 오픈소스 이니셔티브(OSI)는 실용적이고 비즈니스 효용의 기초(pragmatic, business-case grounds)에서 오픈소스라는 용어를 사용했고(https://opensource.org/history, https://en.wikipedia.org/wiki/Open_Source_Initiative), 이에 대해 자유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자유를 위한 캠페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http://www.gnu.org/philosophy/floss-and-foss.html). 그래서 OSI는 자유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철학적이고 정치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https://opensource.org/history). 즉, 자유 소프트웨어의 개념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해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두 진영은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이를 자유롭게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그 방향성이 유사하기 때문에, 두 진영은 상호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도 상호 존중하고 협업을 하기도 합니다(https://www.gnu.org/philosophy/free-software-for-freedom.en.html). 


리차드 스톨만은 거의 모든 자유 소프트웨어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고, 거의 모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자유 소프트웨어라고 기술했습니다(https://www.gnu.org/philosophy/categories.html). 리차드 스톨만은 아마도 자유 소프트웨어의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특정 라이선스에 적용된 방식이 오픈소스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한편, OSI는 인증된 라이선스에 대해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기술하고 있으므로 인증되지 않은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이것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리차드 스톨만은 이를 고려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픈소스의 정의가 기존의 자유 소프트웨어가 기초하고 있는 4가지 자유 보다는 유연하고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기초하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중에서 자유 소프트웨어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오픈소스의 정의는 실용적이고 사업적 효용을 고려하여 비즈니스에 상당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GPL 등의 핵심적인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의 정의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OSI는 인증 절차를 거쳐서 공식적으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선별하여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인된 라이선스는 그 개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자유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그 방향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생각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두 가지를 같은 개념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OSI의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GPL 등의 자유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GPL 등이 적용된 자유 소프트웨어는 OSI의 입장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됩니다(물론, 상당수의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함께 이야기할 때에는 FSF의 의견을 존중하는 입장에서는 FOSS 보다는 FLOSS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다만, 현재 리눅스 파운데이션을 포함하여 많은 경우에 FOS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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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저작권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GPLv3의 경우에는 특허권에 관한 사항도 함께 기술하고 있습니다.

FSF는 소프트웨어 특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결국 GPL에 특허권의 행사와 관련한 조항을 넣게 되었습니다. 
결국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권리의 침해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특허권 침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OSS 자체가 특허권을 침해하는 것일 때에야 제3자의 권리 침해의 문제겠지말 말이죠.

오픈소스 분야 특허분쟁 비상…대응책 마련 시급(권동준 기자, 전자신문, 2013.7.20)
http://www.etnews.com/news/economy/education/2801844_14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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