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자 COFIX 기준금리, 0.14% 인상

저작자 : 강기봉 freekgb@gmail.com

 

은행엽합회는 2022년 6월 15일0에 COFIX 기준금리를 발표하였습니다. 은행연합회 사이트에 공시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출처: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이에 따르면 신규취급금액기준 COFIX는 1.98%로 지난 2022년 5월 16일에 비해 0.14%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잔액기준 COFIX 및 신 잔액기준 COFIX의 경우도 각각 0.10%와 0.09%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COFIX 기준금리의 변화 추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COFIX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동됩니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COFIX 기준금리에 반영되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국제정세는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와 함께 분명히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대부분의 국가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6월 15일(미국 시간)에 0.75%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어 대폭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계속적인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 있고, 한국은행도 2022년 내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이상 추가적으로 상향하고 빅스텝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은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잡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COFIX 기준금리가 상당히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과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를 상회했던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여전히 높고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국내 물가에 강한 상승 압력을 주고 있는 상황이며, 물가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물가안정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수 있어,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기준금리의  인상은 COFIX 기준금리의 인상을 수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시중금리는 기준금리의 상승에 의해 상승 압박을 받지만 대출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반영되면서 금융기관의 마진율이 결정되어 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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